진해 벚꽃축제 군항제 취소

진해 벚꽃축제 올해도 코로나 19로 인해 군항제 취소

 

진해 벚꽃축제 군항제가 취소되었다고 합니다.

매년 봄이면 벚꽃 피는 곳을 찾아 경남 창원시 진해로 봄꽃 축제를 즐기러 가는 사람들이 많았는데요. 작년과 마찬가지로 코로나 19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진해 군항제가 취소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뉴스 기사를 보니 군항제가 취소되었는데도 불구하고 봄나들이를 즐기기 위해 진해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창원시 진해구의 벚나무가 흐드러지게 핀 여좌천 로망스다리와 경화역 공원에는 벚꽃을 구경하기 위해 몰려든 나들이객들로 북적였다고 합니다.

 

 

진해 군항제 취소

 

진해 군항제가 취소되었지만 방문객들의 출입까지 통제할 수는 없으니, 지난해처럼 출입을 막을 수는 없어서 들어오는 입구를 한 군데로 통제를 하면서 화장실을 포함한 공공시설 및 편의시설 등은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곳곳에 출입통제를 위해 펜스를 설치하고 봉사단체와 경찰분들께서 수시로 점검을 하고 있고 노점상을 단속한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창원시의 관계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합시다'라는 사회적 거리두기 협조를 위한 알림 팻말을 들고 서있다고 하는데요.

 

마스크를 착용해주세요

마스크를 착용해주세요

 

방문객들이 워낙 많은 곳이다 보니 혹시라도 코로나에 걸릴지 모른다는 부담감과 위험 감을 가지고 방문한 시민들은 물론이고 진해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외부인들이 방문하는 것을 꺼려할 텐데요. 그나마 이러한 통제로 인해 조금이라도 걱정을 덜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벚꽃구경을 위해 방문한 시민들이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잠깐이라도 마스크를 벗는 행동을 일일이 통제하기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진해 군항제는 대표적인 봄꽃 축제 중에 하나로 1963년 1월부터 시작하여 매년 꾸준히 봄꽃 축제를 시행했다고 하는데, 작년 코로나 19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 또한 군항제를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하루빨리 코로나 19 상황이 완화되어 내년에는 벚꽃구경을 마음껏 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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