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구마사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및 몇 부작 드라마인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배우 감우성이 SBS에서 새로 방영하는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에 오랜만에 드라마 출연한다는 소식에 어떤 줄거리의 드라마인지 알아보았어요. 조선구마사를 검색하니 연관검색어에 좀비라는 단어와 킹덤이라는 단어가 뜨는 걸 보아하니 좀비물인 것 같아 흥미가 생기네요. 그럼 아래 포스팅을 통해 조선구마사 등장인물, 줄거리, 인물관계도에 대해 살펴볼게요.
조선구마사 등장인물
태종 이방원 (감우성)
조선의 3대 임금으로 철의 군주라 불린다. 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고 어떤 희생도 감당할 자신이 있는 냉정한 인물이다. 가족과 동료도 버릴 수 있을 만큼 자신의 손에 피를 묻히는 한이 있더라도 왕권 강화를 위해 힘쓰지만, 자신의 행동에 대한 죄의식은 가지고 있는 인물로 그려진다.
세종 충녕대군 (장동윤)
태종 이방원의 셋째 아들로 이름은 이도이다. 천재로 태어났지만 왕의 아들로 자라야만 했기에 하고 싶은 건 많았지만 아무것도 마음대로 할 수 없었고 조선의 왕자로 사는 것이 행복하지는 않았다. 타고난 성격이 다정다감하고 잔인한 것을 싫어하며 빈부와 귀천에 차별 없이 대할 수 있는 현명한 자이다. 왕세자이자 첫째 형인 양녕대군을 대신하여 구마 신부를 모시러 가는 중에 습격을 받게 되어 죽음의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이때 벼리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목숨을 건질 수 있게 된다. 때로는 허당인 면도 있어 인간다움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왕세자 양녕대군 (박성훈)
태종 이방원의 첫째 아들로 이름은 이제이다. 태종이 세 명의 딸을 낳은 후에 처음으로 얻게된 아들이라 사랑과 관심을 받으며 자랐지만, 아버지에게 인정받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불안해하는 모습 또한 보여준다. 권력을 우선시하며 상남자다운 성격으로 사냥과 검술 및 궁술 등 싸움에 능한 인물이다.
원명 왕후 (서영희)
태종의 아내로 그 당시 최고의 권세가였던 민 씨 집안 딸이었는데, 가족들의 힘을 얻어 태종을 왕위에 세우는 게 큰 기여를 한 인물이다. 양녕대군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고, 집안의 시름을 잠시나마 잊게 해 준 막내 강녕 대군을 특별히 이뻐한다.
강녕 대군 (문우진)
태종의 막내아들로 자라 큰 사랑을 받으며 자랐으며, 의젓하고 총명하며 외모 또한 형제들 중 가장 수려한 외모로 다정다감하게 대해준 충녕대군을 유난히 따른다.
지겸 (오의식)
충녕대군의 호위무사로 조선 제일 검을 꿈꿨으나 홍사에게 밀려나 3등으로 무과에 합격한 인물이다. 이로 인해 양녕대군의 호위무사가 아닌 충녕대군의 호위무사가 되었다. 타고난 해맑은 성격으로 충녕대군의 옆에서 충직한 호위무사이자, 때로는 형과 친구처럼 조언을 아끼지 않는 인물이다.
어리 (이유비)
양녕대군의 첩으로 그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으며, 수려한 외모와 반대로 대장부 같은 성격으로 양녕을 쥐 흔드는 조선의 팜므파탈 같은 매력을 선보이는 여인이다.
벼리 (김동준)
어릴 때부터 백정으로 자라면서 손가락질을 많이 받다보니, 외로움과 울분이 많은 백정 겸 사당패 살판쇠 역할이다. 하지만 조각 같은 미남형 얼굴과 날렵한 몸매와 몸짓으로 검술에 능하며, 험악하고 사나운 언행과 반대로 한번 마음을 연 사람에게는 무한한 애정을 주는 인물이다. 기생 생시로부터 충녕대군을 구하는 역할이다.
조선구마사 줄거리
태종은 부엉이를 보고 죽은 자의 망령이 깃든 것이라 하여, 부엉이를 쫓아내는 해괴한 제사를 여러 번 지냈다고 한다. 조선구마사는 태종실록에 쓰인 이 이야기를 모티브로 만약 부엉이가 상징하는 것이 악령이라는 상상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나라를 위해 희생은 어쩔 수 없다면서도 한편으로는 본인의 선택에 대한 죄책감과 불안함을 가진 채 살아가던 태종이 악령과의 싸움을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면서 살아있는 자들과의 전쟁을 그린 조선판 엑소시즘 판타지 사극이라고도 하는데, 마치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과 유사한 이야기로 좀비 드라마라고 할 수 있다.
조선구마사 인물관계도
조선구마사 인물관계도를 통해 서로 어떤 관계인지 한눈에 알아보기 좋네요. 위에서 언급하지 않은 등장인물도 굉장히 많아서 인물관계도를 참고해서 드라마를 보아야 이해하기가 좋을 것 같아요.
조선구마사는 SBS 월화드라마로 16부작 방영 예정입니다. 벌써 3월 22일에 첫 방송이 시작되었다고 하는데 감우성 배우를 포함하여 연기파 배우들의 참여로 드라마의 완성도가 굉장히 높을 것 같아서 기대가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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